맨해튼 프로젝트 리드 보고옴

늦게 확인했더니 아이맥스는 다털린지 오래였고 롯시 컬러리움만 남아있엇ㄸr,,,

남편이랑 같이 진짜 궁금해했고 기대도 잔뜩했던거라 개봉일을 놓칠수는 업섯슴

하도 거장의 신작이다보니까 유튜브든 블로그든 그런 컨텐츠가 참 많앗잔음???

오-팬하이마!! 보러가기전!! 꼭!!알아야!!!!!11할!!!!!11 N가지!!!!!1

이런 풍조가 참 맘에들진 않았단말임

갓직히 개하꼬 신인감독이 똑같은영화 냈어도 공부하고 보러갓을거임?ㅋㅋㅋㅋ 아니자너 ㅋㅋㅋ

메세지가 메신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메세지 자체로만 해석됐으면 좋겠는데 

혹시나 관객한테 공부를 강요하는 영화가 될까봐 걱정이었다

근데 다 보고나니 머 공부 조또안해도 될거같던 ㅎ!!!ㅎㅎㅎㅎ!1111

인터스텔라가 웜홀이,,,5차원이,,,블랙홀이,,웅앵웅ㅇ앵,,, 이랬던 것처럼

양자역학은,,,양자란,,,그래서 고양이는 살앗는가 죽엇는가 디졋는가,,, 이런얘기 하나도 업다

(세계사나 미국 역사도 걍 존나 기초만 알고있으면 되고 그마저도 몰라도 영화가 다 알아서 끌고 가준다)

오히려 나는 덩케르크랑 비슷했따고 생각한다

전쟁,,,현실,,,징병,,,나는 걍 10대 소년인데,,, 부상으로 소리지르는 전우,,, 참혹함,,,,,

역사적 사실을 거시적으로 보지 않고 미시적으로 좁혀봤을 때

전쟁 앞의 개인은 얼마나 하잘것 없나

암튼 이 작품도 궤를 같이한다고 생각한다

와 핵폭탄!!!! 와 종전!!!111 아싸 광복!!!!1

역사적으로 봤을때는 큰 획으로 묶이는 일련의 과정에서

그 획을 주도한 (간접적인) 원인이 된 개인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개인은 하잘 것 없지만 그 심정은 그렇지 안타,,이말임니다,,,,

실제로 내용이 진행될수록 정신질환있던 찐따 과학자 모습은 점점 사라지게 된다

초반에 진동, 울림, 폭발, 입자 등으로 표현되던 정신나간 정신세계는 어느순간 보이지 안음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천재들을 지휘하는 조련킹 리더로 표현되다가

종국에는 정치 재판에 연루되면서 멘탈 다시 터지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특히 멘탈 터질때마다 진동으로 떨리는 배경세개가 압권이다

피,,,정말,,, 이 파동박애 몰르는 바보,,,,

먼가 구구절절 할말이 갱장히 많은데

그걸 다 적자니 각 장면에 대한 설명충밖에 대지 안을 것 같다

그정도로 장면 하나하나가 상징적이라(그걸 존나 변태같이 잘하는 감독이기도 하고) 3시간이 지루하지 안을거임 나도 그랫고 

게다가 브금이 개씹 미쳣는데 3시간동안 사람 맴을 조엿다 풀엇다 오지게 잘하그든요

이래저래 알맹이 업이 길게 적엇네

암튼 영화 조아하는 칭구랑 같이 보면

보고나서 하루종일 같이 떠들수 잇는 영화임

영화보다는 존나 미감 쩌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역사적인 사실부터 물리학 이론 그리고 영화적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진짜 그 분야들의 아스퍼거 씹덕 오타쿠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미친 영화인건 맏다

꼭 보십쇼 되도록이면 아이맥스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